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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눈 속의 티, 내 눈 속의 들보(누가복음 6:41-42)

예수님은 티와 들보의 비유를 통해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는 것이 외식하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형제의 눈 속의 티를 빼는 것은 형제의 눈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는 형제의 눈 속의 티에 집착하기보다 자기 자신의 죄와 허물을 들보와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형제의 눈의 티를 뺄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6:41-42

예수님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와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대조시켜서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않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의 강조점은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평지 설교의 주제는 제자들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수준이 완전한 스승이신 예수님과 같이 “온전하게 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티”는 톱밥, 왕겨 또는 지푸라기를 말합니다. “들보”는 지붕 건축에 사용되거나 문을 막는 데 사용되는 들보와 같은 무거운 목재 조각을 말합니다. “보다”는 것은 주의 깊게 관찰하거나 고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는 눈이나 마음을 고정하여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티”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골라내는 결점으로 경미한 결점, 사소한 개인적인 결점, 작은 도덕적 결점에 가리켜 비유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비유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사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놀라운 비유입니다. 자기 눈에 큰 들보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이라도 보고 그것을 빼내겠다고 한다면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묘사하신 들보는 너무 커서 그 사람은 티끌 있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의 티는 안과 의사가 사용하는 렌즈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것입니다. 그 사람의 눈의 티를 빼겠다고 하면 먼저 그 사람의 눈 안을 들여다 보아야 보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찾고 이를 고치겠다고 나서는 것은 그 사람의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올리고 돋보기로 보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극적인 과장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에게서 티끌을 찾기 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촉구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눅 6:39-40 ). 

그러면 다른 사람의 죄는 그냥 눈감아야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 형제의 눈을 불편하게 하는 티를 빼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의 선행 조건이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빼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 문제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겸손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영적인 맹인은 다른 사람의 죄 문제를 도와줄 수 없습니다. 누가는 여기에서 그것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가리켜 맹인의 인도자로 부르셨습니다(마 15:14; 마 23:16; 마 23:24). 그들은 영적으로 교만하여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의 티를 빼고자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직시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끊임없이 필요함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제자들이 그들을 따른다면 그들은 그들처럼 되어 독선의 구렁텅이에 빠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완전한 스승이신 예수님을 따른다면 그분과 같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의 죄를 직시하는 영적 지도자를 따르고 독선적인 지도자를 피하는 것을 조심하라는 경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실 때 분명히 예수님은 아무도 말 그대로 그들의 눈에 거대한 들보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것은 극단적인 가정법입니다. 예수님은 종종 영적 진리를 가르치는 수단으로 과장법을 사용하셨습니다(마 5:29-30; 마 19:24; 마 23:24). 이 예수님의 말씀은 큰 죄를 지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꾸짖는다는 유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친숙한 속담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강점보다는 결점을 강조하고 자신의 결점보다는 다른 사람의 결점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기껏해야 부분적일 뿐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비판은 그 사람을 살리기보다 허물어뜨리고 좌절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형제의 눈의 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형제의 눈에서 고통스러운 티끌을 빼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형제의 눈의 티를 빼내겠다는 것은 시력이 아주 나쁜 의사가 아닌 사람이 설치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눈에 들보를 갖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티를 빼내려는 사람을 “외식하는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정직하고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지만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잠 28:13). R. 켄트 휴즈는 “비평가가 다른 사람의 결점을 발견하면 그는 악의적인 만족감을 느끼고 항상 다른 사람의 행동에서 가능한 최악의 동기를 본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외식하는 자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비유하셨습니다. 겉은 반짝거리고 고급스럽지만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 것과 같이 외식하는 자들은 겉으로는 경건한척 하지만 내면은 온갖 죄로 가득한 자들입니다(마 23:27). 외식은 이중으로 짓는 죄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강한 용어를 사용하지만 우리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대체 이름을 사용합니다. 

분별력 있게 비판하는 것과 지나치게 비판적인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분별력을 갖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 회개하도록 돕는 일은 그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반면 자기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죄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일을 그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결점 찾기는 “영혼의 독”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서 기쁨을 빼앗아 가고 행복을 고갈시키며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어떤 사람도 트집잡는 비평가 주위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트집잡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적인 교만이나 시기심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는 일은 그 사람을 우리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것으로 같이 망하자고 하는 심보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최악의 상황을 기대합니다. 그는 상대방이 실패하기를 바라고 그가 실패하면 환호합니다. 흠잡는 사람들은 거의 항상 남의 험담을 하고 이야기를 퍼뜨리는 것을 즐거워 합니다. 부정적인 비판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열정을 죽이고 하나님의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독입니다. 가정에서 흠을 잡기를 좋아하는 것은 결혼과 가정과 삶을 산산조각내는 큰 망치와 같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회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죄를 회개하도록 도울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나 자신의 죄와 허물에 대해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 사람이 회개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를 돕는 우리가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할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해야 합니다(엡 4:32).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갈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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